2025년 1월 19일,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(EPL) 2024-2025 시즌 20라운드에서 에버턴과 토트넘 홋스퍼가 구디슨 파크에서 맞붙었다. 이번 경기는 토트넘에게는 상위권 도약의 중요한 기회였고, 에버턴에게는 홈 팬들 앞에서 부진을 끊어내야 할 절실한 경기였다.
경기 전 주요 상황
토트넘은 이전 경기에서 에버턴을 4-0으로 대파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.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멀티골을 기록하며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줬다. 반면 에버턴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며 하위권 탈출을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었다.
전반전: 팽팽한 긴장감 속 공방전
경기 초반, 에버턴은 홈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토트넘을 위협했다. 전반 25분, 토트넘의 매디슨이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조던 픽포드의 멋진 선방에 막혔다. 에버턴은 전반 35분, 칼버트-르윈이 골문 앞에서 헤더를 시도했으나 아쉽게 빗나갔다.
후반전: 손흥민의 결정적인 한 방
후반전 초반 토트넘은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. 60분에는 브레넌 존슨이 투입되어 공격 전개에 속도를 더했다. 결국 후반 75분, 손흥민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매디슨의 절묘한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. 이 골은 손흥민의 리그 12호 골로, 토트넘의 승리를 결정짓는 결승골이었다.
경기 후 인터뷰
경기 후 토트넘의 감독은 "구디슨 파크에서 승점 3점을 얻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. 손흥민의 결정력과 팀워크가 승리의 열쇠였다"고 찬사를 보냈다. 에버턴의 션 다이치 감독은 "오늘 선수들은 열심히 뛰었지만, 결정적인 순간의 마무리가 부족했다"고 아쉬움을 나타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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